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15일 국제 에너지 트레이딩 센터를 방문해 ‘동북아 오일허브 사업’과 관련해 학생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. 국제 에너지 트레이딩센터에 방문한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“울산이 동북아 오일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위치, 천혜의 항만조건, 최고의 정제능력과 같은 기존의 여건 외에도 트레이더라는 전문인력 양성”을 강조했다
또 “에너지·금융·무역과 같은 이론에 현장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육성되어야 한다”고 강조하며 “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은 현장 수요를 조사하여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것”을 주문했다.
박 대통령은 에너지 트레이딩 산업이 미국, 유럽 등에서는 이미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라고 언급했다. 그러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히 뛰어든 학생들의 용기와 도전정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. 이어 앞으로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
간담회 이후 박 대통령은 실제 장비와 시설을 구현해 놓은 에너지 트레이딩룸을 방문하여, 실제 수업중인 학생들의 석유 모의거래 장면을 관람하고 교수진을 격려했다.
또 박 대통령은 에너지 트레이딩 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인력들이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브레인 타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학생들의 도전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.
2015-07-20
[기사 출처 : 강원신문]
[사진 : 청와대]